이즈네트워크 의료봉사단 : 20명
진료단장 : 이두희(이즈네트워크 대표원장)
원 장 : 최중설(과천이즈 대표원장),유상훈(청주이즈원장), 박경석(당진이즈대표원장)
치과위생사 : 이교정 외 7명, 기공사 1명
기 자 단 : 6명

이즈네트워크 의료봉사단이 3년 연속 몽골을 찾아 무료진료 활동을 하고 있다.
6월 28일밤 몽골에 도착한 의료봉사단은 다음날인 29일 몽골 울란바토르 에바다 이즈치과(원장 강지헌·48)에서 치과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몽골인 115명을 대상으로 발치, 보존·신경·교정 치료 등 일반적인 진료·치료뿐만아니라 임플란트까지 시술해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한 팀은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자동차로 2시간여 거리에 있는 항트가이트지역 하라재 고아원을 직접 방문해 원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칫솔 사용법을 몽골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한데 이어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를 입히는 작업을 했다. 어린이들에게 칫솔, 치약, 노트, 연필등도 나누어 주었다.
30일에는 울란바토르 모자보건센터(몽골울란바타르소재 국영병원으로 직원 약900여명에 이르는 대형 종합병원)에서 143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가 이어졌다. 모자보건센타와 MOU협정식을 갖고 지속적인 진료 봉사 및 치과 의사 연수 프로그램등을 실시하는 사항의 협의를 하였다.
7월 1일에는 한 팀은 자동차로 1시간 남짓 걸리는 토브 아이막(한국에서의 경기도 수준의 도시)에서 77명을 진료하고 도지사와의 면담과 도지사 최고 훈장을 수여받았다. 다른 팀은 울란바타르 시내 칭겔테 진료센터에서 33명을 각각 진료·치료했다.
마지막 의료봉사활동일인 지난 2일에는 칭겔테 진료센터(몽골울란바타르소재 국영병원 직원200여명에 이르는 종합병원)에서 하루 동안 120명을 진료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및 인적교류(한국치과의료연수)등을 주제로 한 MOU 협정을 체결 하였다.
진료의 손길이 바쁜 가운데 대표원장 이두희 원장은 몽골정부 보사부 차관의 면담 후 감사패를 증정 받았고, 몽골총리부인과의 면담도 이루어졌다. 무료 의료 봉사팀도 칭겔테 진료센터에서 감사패와 환자가 직접 만든 몽골전통 기념품을 선물 받기도 하였다.
이즈네트워크 대표원장 이두희원장은 봉사단의 무료진료일정이 끝난 후에도 몽골개인치과원장의 부탁으로 몽골현지에 남아 개인치과 3곳에서 교정지료중인 환자의 상태를 검진해주고 앞으로 진료 방향에 대한 선진의술을 전하고 왔다.
3년간의 의료봉사활동을 통하여 많은 경험을 한 이즈네트워크는 앞으로 봉사활동에 대하여 방향전환이 필요함을 통감하였다. 치료위주의 의료봉사활동을 인적교류(2006년 3월부터 몽골치과의사 의료연수 프로그램 진행 중) 및 학문적 교류를 우선으로 몽골치과진료기술을 향상시키고 몽골치과병원의 지원 등을 통하여 양질의 진료가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전환하기로 하였다.